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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INTRO
쿨롱의 법칙으로도 잘 알려진 전하에 작용하는 힘은 전하의 역학 체계를 잘 묘사하곤 한다. 그럼에도 전하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정적인 전하를 가정한다면 우리는 전하의 역학을 기술하는 것이 더 단순해질 것이다. 움직이지 않는 전하가 만들어내는 전기장에 대해 공부해보자.
1. 전기장의 강도(intensity)
단위 전하당 작용하는 힘으로써 전기장의 세기를 묘사한다. 만약 시험 전하, q가 고정되어있고 그 자리에서 전기장이 형성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묘사가 가능하다.
전기장의 강도를 의미하는 E는 같은 방향에 작용하는 힘과 비례한다. 전기장의 강도, E의 단위는 SI 단위계에서 지정한 V/m이며, N/C을 쓰기도 한다. 전기장의 강도 식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관계식을 알 수 있다.
2. 전기장의 발산과 회전
자유공간에서 다음과 같이 전기장의 발산과 회전을 셈 할 수 있다. 이것은 정전 기학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기장의 발산과 회전식 결과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A. 전기장의 발산
위에서 보인 전기장의 발산은 전하량 ρv 가 자유공간에서 발산하는 전기장의 원천(source)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발산 정리를 기억하고 있다면, 위의 미분 형태를 적분 꼴로 쉽게 바꿀 수가 있다.
먼저, 전하량 ρv 를 포함하는 임의의 공간에 대해서 부피 적분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전기장 발산식에서 양변을 똑같이 부피 적분을 해주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이 된다.
이것은 가우스 정리로 임의의 닫힌 표면 S에 대해 전기장의 세기를 전부 셈한 것이 그 닫힌 표면 안에 있는 전하의 총량과 같다는 결론을 의미한다.
B. 전기장의 회전
마찬가지로 위에서 보인 전기장의 회전은 전기장은 회전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스토크스의 정리를 기억한다면, 위의 미분 형태를 적분 꼴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
먼저, 위의 관계식을 임의의 열린 표면 S에 대해 적분을 해보자. 이 표면의 경계를 따르는 어떠한 폐곡선에 대해 전기장을 선적 분한 결과가 스토크스의 정리로 인해서 같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이것은 정적인 전기장에서의 결과로 어떠한 닫힌 폐곡선을 따라서 전기장을 선적분한 결과는 0이 된다는 의미이다. 조금 어렵겠지만, 전기장 E가 방향을 가진 벡터라고 생각한다면, 그 회전 값이 0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볼 수 있다.
3. 쿨롱의 법칙(Coulomb's Law)
전기장의 발산식으로 부터 단일 전하의 존재를 예측할 수 있고, 이로부터 우리는 R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단일 전하가 만들어내는 전기장의 강도를 계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가우스 법칙으로 쉽게 유도할 수 있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것이 바로 쿨롱의 법칙이다.
* 다음 강의는 전기 포텐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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